국내여행 이야기
노들섬 책방 여행. 서울 독립서점들을 아카이빙하다, 노들서가
노들섬, 한강 위에 방치되어 있던 무인도의 재탄생 아무도 드나들지 않던 한강대교 아래 무인 섬. 그 곳은 수풀이 수북수북, 정리되어 있지 않은 날 것의 땅이었습니다. 그 비싼 서울 땅 위에서 놀던 하나의 섬이 서울시의 손길을 타고 하나의 수상(?) 공원으로 탈바꿈되었고, 그 이후 매번 가야지, 가야지 속으로 다짐만 하고는 발을 들여놓지 못했고, (주말은 사람이 너무 북적인다는 소리에 계속 더 뒤로 미루어두게 된 점도 있습니다.) 심지어 하필 시간이 나면 노들서가가 휴관하는 월요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매 번 간만 보다가 드디어, 그것도 평일의 어느 한가로운 날. 노들서가 방문을 위해 발을 뗐습니다. 깔끔하게 목욕재개한 노들섬 아주 깨끗하고 쾌청한 맑은 날씨에 기분좋은 마음으로 도착. 한강대교 버스정류장에서 ..
2022. 2. 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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