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야기
제주도민의 람사르 습지 물영아리오름 출사 후기
제주 함덕(조천)과 남원을 잇는 중산간 도로인 남조로 그 중간에 위치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물영아리오름, 그 곳에 최근 새로 알게 된 카메라 러버 출사 동지와 함께 출사를 가기로 약속했다. 날이 조금 흐리긴 했지만 제주 자연은 그 자체로 '멋'이니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제주 숲 속에 감춰진 숨은 보석, 물영아리 오름제주에는 수백여 개의 오름이 있지만, 물영아리 오름은 그 중에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해발 508m, 정상까지 오르는 데에 단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길이 잘 나 있어 험하지 않은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신비롭고 고요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아마도 비를 머금은 습한 안개가 있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다행인 것은 빗방울이 떨어지진 않았다는 점.물영아리오름주소: 제주특별..
2025. 4. 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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