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지만 고급진 맛의 곶감 디저트

겨울이면 생각나는 곶감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달달한 곶감 속에 고소한 호두와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넣어 김밥처럼 말아 얼린 뒤 한 입 크기로 만드는 '곶감호두크림치즈말이'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맛과 비주얼은 훌륭해서 손님상이나 선물용으로도 좋다.
"입 안 가득 퍼지는 곶감의 달콤함과 치즈의 고소함, 호두의 식감."
몇 가지 재료만 준비하면 금방 만들 수 있다.


준비해야 할 재료
(2줄 기준)

- 곶감 6~8개
- 크림치즈 100g
- 호두 6~8조각
- 꿀 약간, 깨 약간 (선택사항)

 

호두 세척과정(가루 없이 깔끔한 호두를 사용할 수 있다.)

 

호두곶감크림치즈말이 만드는 방법

 

1. 곶감 손질하기: 곶감 꼭지를 제거하고, 가운데 씨가 있으면 빼낸다. 곶감을 가볍게 눌러 평평하게 만들기.
2. 속재료 넣기: 곶감 중앙에 크림치즈를 줄 긋듯 바르고, 그 위에 호두를 줄 세워 올린다.
3. 말아주기: 곶감을 돌돌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하거나, 랩으로 빡빡하게 말아 고정한다.
4. 냉장 휴지: 랩으로 싼 상태로 냉장고에 30분 이상 넣어둔다. 이렇게 하면 모양이 단단하게 잡힌다.
5. 완성: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원하면 위에 꿀이나 깨를 살짝 뿌린다.
(*** 꿀팁: 냉장 숙성 후 자르면 단면이 더 깔끔해짐!)

 

내가 먹을 거니까 더 맛있게, 호두를 두줄 세웠다.
완성된 크림치즈호두곶감말이

 

추가 꿀Tips!

1. 크림치즈 대신 리코타치즈나 마스카포네 치즈를 써도 부드럽고 맛있다.
2. 호두 대신 피칸이나 아몬드로 바꿔도 잘 어울린다. (단, 피칸은 좀 비싸니 고민해보세요)
3. 곶감을 살짝 얼려두면 자를 때 모양이 무너지지 않아 예쁘게 썰기 가능.

이 달콤한 고급 디저트는 차나 커피랑은 물론, 와인 안주로도 아주 훌륭하기 때문에, 자주 해먹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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