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교육은 꼭 필요합니다

식품위생교육은 식품 접객업, 제조업(즉석식품제조가공업 포함) 등에 종사할 때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집합교육을 수강하면서, 의무로 받아야 하는 것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있어서 좋았다. 시간이 아깝진 않았다.

 

식품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

 

 

한국외식산업협회 식품위생교육 (집합교육)

주관 기관: 한국외식산업협회( 이 외에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교육시간: 총 9시간(점심시간 1~2시간 포함)
교육 비용: 30,000원
교육 내용:
- 식품위생법 기본 이해
- 개인위생 및 작업장 위생관리
- 식중독 예방 관리
- 식품 취급자의 책임 및 의무 등

 

중간에 간식도 주고 점심시간 1시간 줌

 

현장 분위기&진행(서울 여의도 강의장)

교육장은 대형 강의실의 형태로, 여의도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건물에서 진행되었다. 회차가 여러번임에도 교육생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니, 창업도 사업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는구나 싶었다. 강사는 전문 분야 별 여러 명이 나누어서 여러 교시를 진행했는데, 위생 관련된 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었다. 그렇기에 이론 설명은 물론이고 실제 사례를 곁들여서 설명해주었고, 이해가 쉬웠다. (다만 시간이 너무 길어 졸기 쉽상..ㅋ) 특히 주기적으로 이슈가 터지는 식중독 관련 내용에서는 사고 사례를 다루어주어서 위생 관리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단순한 법규보다, 사고 예방법을 배우는 교육

쉬는 시간이 중간에 짧아서 조금 괴롭긴 했지만, 점심 시간도 충분했고(IFC Mall 가서 비품 헌팅하러 다닌 초보 사업자) 가장 좋았던 것은, 마지막 강의 강사님께서 시간을 대폭 축소해주어 오후 6시에 끝날 강의를 5시에 끝내버려주셨다. 서울로 오길 잘했구나!

 

9시간의 사투(?) 끝에 받은 프린트 된 수료장

 

수료 후

식품위생교육은 생각보다 실질적인 내용이 많았다. 특히 식품 보관 온도라던가,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방법 같은 지식은 이전에는 종사하지 않아서 잘 몰랐던 부분인데 현장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사고 예방법이었다.
수료증은 퇴실과 동시에 바로 출력해 받을 수 있었고, 이메일로도 발송이 되었다.
나는 즉석식품제조가공업을 업종에 넣어 사업자등록을 하기 위해 이번 위생교육을 받았다. 앞으로 식품 관련 일을 준비하고 있다면 필수로 들어야 할 집합교육(첫 번째 신규 교육은 집합으로 진행해야 함)으로 기초 지식을 다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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